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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건
새로운 일을 전혀 시도하고 있지 않다는 신호다.
-우디 앨런-
미국의 희극 배우, 극작가로 활동하며,
4번의 아카데미상을 받은 유명 영화감독
우디 앨런(Woody Allen)의 명언이다.
그런 날이 있었다.
오전 수업 및 시험들을 다 잘 치러지고,
오후 약속들과 자리들이 잘 끝나고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집에 들어오는 그런 날.
하지만 완벽한 하루였는데
기쁨, 행복함, 성취감보다는
무언가 없는 공허함이 더 크게 느껴졌었다.
그때에는 그 이유를 몰랐었는데
우디 앨런의 명언이 그 해답을 알려 주었다.
그 날이 내게 그저 일상, 반복이었기 때문에.
반복되고 지겹게 느껴지는 수업, 시험을 치르고,
또 매번 만나는 사람들과 만나서 똑같은 대화에, 똑같은 자리를 하는
새로움, 도전, 모험이라는 수식어는 사용할 수 없는
그런 날이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물론,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고,
거기에서 또 성취감, 행복감 여러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우디 앨런은 발전이 없는, 반복된 것을 지적해준 것 같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모르는 것을 알아가고,
실수, 실패를 하는 그런 과정에서
사람은 발전하고, 더욱 진보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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