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GC 초저온용기 ( 액화산소, 액화질소 ) 충천하는 방법

 
이번에는
LGC 초저온용기로
액화산소, 액화질소등의 용기를
충전하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충전하기 전에
필요한 물품들이 있는데요.
 
필요준비물 1.
액화가스 충전장.
먼저 
당연히 필요한
액화가스 충전소가 필요하고요.  (당연한 필요물품)

액화산소충전장

 
필요준비물 2.
2. 기체 밸브 소음기 + 렌치
그리고
충전할 때 나는 엄청난 소음을 차단해 줄 기체밸브 소음기,
그리고 충전장의 플래시볼과 충전용기를 연결해 줄 때 필요한 렌치가 필요합니다.
 (소음기는 필수 물품은 아니고 소음이 나는 것을 방지하는 물품입니다.)

기체벨브 소음기

 
 
필요준비물 3.
충전할 LGC(초저온용기)
충전할 용기,  이렇게 총 3개가 필요합니다.

 
액화가스 용기의 원리
LGC용기(초저온용기)의
원리는 대충 이러합니다.
 

 
액화가스충전장의 탱크가 있다면,
그 안에 있는 액체가 LGC용기에 충정되는 방식인데요,
여기서 문제는 LGC는 "초저온용기" 즉, 엄청나게 차가운 가스라는 점입니다.
 
산소는 끓는점이 -183도,
질소는 끓는점이 -196도이므로
겨울이든, 여름이든 이 액화산소, 액화질소등은
탱크에서 옮겨가는 과정에서 전부 기화(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현상)가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물을 예를 들자면
물 한 컵을 전부 기화시키면,
1700컵의 기체로 커지게 되는 부피팽창을 하니,
이때의 기화되는 압력이 엄청나게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 LGC(초저온용기)를 충전할 때는
열을 차단하는 완벽하게 진공상태를 만들 수 없음으로,
탱크에서 액체를 연결해 충전해 주는 동시에,
반대편으로는 용기 위에 쌓이는 기체들을 빼내주어야 충전이 되는 원리입니다.
 
이제 방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LGC에 소음기 착용사진

1. 소음기 연결
 
먼저 LGC에 소음기를 연결해
기체밸브를 열여서 기체가 빠져나올 때의 소음을 많이 줄여줍니다.
(이때,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연결할 때 꽉 조여주는 것이 아니라,)
(영하 50도가 넘는 기체나 나오면 전부 얼어버리기 때문에 걸치듯이 조여주는 것이 수월합니다.)
 
 

2. 액체밸브 연결
 
액체밸브에 플래시볼을 연결해,
LGC에 액체가 충전될 수 있도록 연결해 줍니다.
(액체밸브도 소음기와 마찬가지로 영하 100도의 액체가 지나가기 때문에)
여기도 꽉 조일 경우 더욱더 렌치로 풀을 때 헛돌게 될 수 있으니, 장갑을 낀 손으로 중간정도 조여줍니다.)
 
 

3. 탱크 압력, 탱크 양 게이지
3. LGC 압력 게이지

 

3. LGC 압력게이지 체크
 
탱크에 보면 왼쪽에는 탱크의 잔량이,
오른쪽에는 탱크의 압력 게이지가 보입니다.
LGC에도 마찬가지로 잔량이 아닌 압력게이지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3. LGC 압력게이지 체크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기체는 압력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LGC용기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탱크의 압력게이지가 LGC의 압력게이보다 커야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상온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LGC용기가 탱크보다는 압력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압력을 체크하고 LGC용기의 기체밸브를 열어주어야 더 충전이 수월해집니다.
(위 사진의 경우, 왼쪽이 충전하기 좋은 상황,  오른쪽이 충전하기 나쁜  LGC의 압력이 큰 경우입니다.)
 
 

액체 벨브, 승압 벨브, 기체 벨브
LGC의 압력 게이지

4. LGC 기체밸브 열기
 
LGC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서
기체밸브를 먼저 열어야 하는데요.
LGC위에서 보았을 때 위와 같은 사진이 됩니다.
소음기를 연결한 쪽이 기체밸브인데 이 밸브를 열어주시면 됩니다.
(여는 순간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물컵 1700배의 컵이 튀어나오는 소리 ㄷㄷㄷㄷ)
 
기체밸브를 열고 시간이 지나면,
소음기와 기체밸브가 자연스럽게 차갑게 서리가 끼는 것을 보실 수 있고,
그와 동시에 저에는 탱크의 압력과 같았던 압력게이지가,
이제는 압력이 다 떨어져서 0에 가까운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러면 다음단계로 넘어가실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탱크의 액체벨브
lgc 액체벨브와 탱크 액체밸브 연결 모습

5. LGC 액체밸브 열고 → 탱크의 액체벨브 열기
 
이제 액체밸브를 열어주면 되는데요.
먼저 LGC의 액체밸브 (아까 파란색의 액체밸브)를 먼저 열고,
그러고 나서 위 첫 번째 사진의 파란색 탱크 액체밸브를 열어서 
LGC 용기의 충전을 시작해 주면 됩니다. ㅇㅅㅇ
 
 

6. 액체벨브 후래쉬볼 다시 조이기 1
6. 액체벨브 후래쉬볼 다시 조이기 2

6. 액체벨브 플래시볼 다시 조이기
 
액체밸브를 통해
LGC가 충전이 되면서
아까 플래시볼 연결 부분을 다시 확인해야 되는데요.
위의 첫 사진처럼, 액체밸브의 주변은 서리가 껴서 전부 하얗게 되어야 하는데
하얀 부분이 아니라, 갈색 부분이 보이시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는 기체가 아니라, 액체가 조금 새어 나와 저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때는 간단하게
이 부분을 렌치로 조금만 다시 조여주면
이제 액체가 새어 나오지 않게 되면서
2번째 사진처럼 액체밸브 주변이 하얗게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7. LGC 충전 확인 1
7. LGC 충전 확인 2

7. LGC 충전 확인
 
이제는 LGC가 충전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LGC 앞에 보이는 잔량바가 있는데,
이 바를 통해 LGC안의 액체가 얼마나 충전되어있는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8. LGC 완충 확인 1
8. LGC 완충 확인 2

8. LGC 완충 확인
 
LGC 잔량바가 거의 다 충전되었으면,
LGC용기를 가볍게 한번 흔들어봅니다.
그리고 만약에 위 사진처럼 기체밸브에서 기체가 아닌,
액체가 조금 나오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제 거의 완전충전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탱크 액체벨브, LGC 액체벨브 잠그기
기체 벨브 잠그기
액체벨브 후래쉬볼 풀기


9. 각 밸브 잠그기
 
이제 LGC의 각 밸브를 잠그고, 플래시볼을 풀면 되는데요.
이때의 순서도 중요합니다.
순서는 탱크 액체 밸브 → LGC 액체밸브 → 기체 밸브  이런 순서로 잠그시면 됩니다.
 
끝으로 연결된 플래시볼을 풀면 되는데요.
이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다치시기도 하는 부분인데요.
주유소에서도 주유가 끝나도 끝에 기름이 몇 방울 떨어지듯이,
연결해 준 플래시볼에도 차가운 액체와 기체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이 플래시볼을 풀려고 할 때에는,
반대편에서 렌치로 플래시볼을 돌려 열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플래시볼의 차가운 액체와 기체가 알아서 반대방향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플래시볼을 끝으로 
LGC 초저온 용기의 충전방법이었습니다.~!~!~!~! >.<
(소음기는 뭐 그냥 푸시면 됩니다.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