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원시 공산사회

이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이해하기 아주 편한 예시를 들면서 거기에 구체적인 이론 및 설명을 더하여

그런 상식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이야기해준다.

 

이 리뷰에서는 그 예시들과 설명들을 

요약해서 설명하려 한다.

 

 

 

역사는 '원시 공산사회'로 시작한다.

 

공산(共産) : 재산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소유함.

즉, 원시 공산사회는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말한다.

그리고 얼마 있어 이 원시인은 이제 씨앗을 뿌리고, 제배하는 농경사회로 발전한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농업이 풍요로울 때, 모두가 배부르고,

가뭄이나 홍수가 날 때, 다 같이 힘들어하고,

모두가 평등한 사회에서 살아간다.

 

이제 문제는 '생산 수단'의 탄생에 있다.

모두가 다 똑같은 환경에서 일하면 문제가 없지만,

어느 한쪽으로 기울기 마련이다.

만약 한쪽에서 비옥한 땅을, 농사하기 쉬운 돌, 도구를 가지게 되면 이야기는 다르다.

그러면 한쪽에서는 흉년과 농사가 힘들어 굶고 있을 때,

한쪽에서는 부유한 밥과 식량으로 편히 살아간다.

이제 힘든 이는 부유한 이들에게 가 식량을 빌려야 한다.

그렇게 부유한 쪽에서 식량을 빌려주면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아 이번에 밥 빌려주는 대시 저기 화장실 청소 좀 해주게'

 

즉, '지시 관계'가 발생하는 것이다.

왜 그런지 이유를 살펴보면

모두가 평등한 사회였지만,

한쪽에서 땅, 도구인 '생산수단'을 소유하게 되면 거기에 '생산물'

또 이 '생산물'은 '권력'을 만들게 된다.

뭔가 어이없게 보일 수 있지만

빈곤한 이들에게 있어서 굶어 죽는 것보단 부유한 이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당장은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를 재밌는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단순한 물질인 '생산수단', '생산물'이 

비물질적인 사회관계의 '권력'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산수단'의 등장으로 인해

'원시 공산사회'는 막을 내린다고 한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