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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혼자서는 지혜로울 수 없다.
-플라우투스-
고대 로마의 희작가로,
라틴어 표현력에 새 분야를 개척한
플라우투스 ( Plautus ) 의 명언이다.
유대인의 교육법 중에 '하브루타' ( havruta )라는 방법이 있다.
나이, 계급, 성별에 상관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방법이다.
우리나라의 공부법과는 많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흔히 도서관에 가서, 자습서를 풀면서
그렇게 답이 맞는지를 답안지에서 확인하며
내가 무엇이 정답이고 무엇이 오답인지를 확인한다.
플라우투스는 이러한 점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다.
우리는 답안지와 비교하며 정답이 무엇인지를 찾지만,
플라우투스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지혜로울 수 있는',
하브루타에서도 그렇게 두 명이서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진리, 더 좋은,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것처럼
우리도 항상 올바른 정답이 아니라 더 나은 지혜를 추구하는 삶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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