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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봉건제사회

이 책에서 중세 봉건제 사회는

 

4세기부터 ~ 14세기까지  약 1000년 정도의 시기라고 설명한다.

헌데 '중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전인 고대 노예제 사회의 말기의 1세기부터 ~ 4세기

400년의 이야기를 먼저 알아야 된다고 설명한다.

 

**추가 설명

여기서 1세기는

다름이 아닌 '예수'라는 인물의 탄생을 기준으로

1세기의 시작을 결정하여 사용되어 온 것이다.

그래서,

기원전 B.C = Before Christ  = 예수 탄생 전

기원후 A.D = Anno Domini = 주님의 해

이렇게 나뉘어 시간을 구분했다.

 

 

이렇게 예수의 설명과 더불어

인류의 역사는 불공평하게,

근대와 현대는 서구 중심의 역사라고 말해준다.

그래서 우리가 서구의 문화, 종교를 배울 필요성이

이 부분에 해당된다고 설명해준다.

 

일단 서구(서양) 문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근원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 두 가지가 바로

헬레니즘 VS 헤브라이즘이다.

 

여기서 

헬레니즘은 제우스, 아폴론 등의 여러 신들이 나오는 우리가 아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헤브라이즘은 아까 얘기한

예수 및 유일신 하느님을 말하는 '그리스도교'를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이제 글쓴이는, 여기서 

서구 사회에 널리 퍼진 '그리스도교'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준다.


그리스도교의 역사

 

1세기경, 이스라엘의 나사렛이란 곳에서 '예수'가 탄생하는데( 정확히 1세기인지는 아직 모름.)

이 시기에 사회는 이러했다.

현대의 미국처럼 거대 제국이었던 '로마',

그 로마의 통치 아래에 있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민족종교인 '유대교',

이스라엘의 나사렛에서 태어난 '예수'.

 

그리고 예수는 제자들과 함께 유대교 유일신의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러 다니는 데,

여기에 이스라엘 민족들은 찬반이 나뉘게 된다. 그 이유는 유대교의 신학자인 율법학자들은 '형식화된 율법'을

중요시하는데, 예수는 '형식화된 율법'에 신경 쓰지 않고 행동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도중에 예수 반대자들의 고소와 함께 제자 '유다'의 배신으로 이스라엘은 로마의 통치 아래에 있었으므로,

로마 지역 집정관이었던, '본디오 빌라도'앞에 끌려가게 된다.

이때에, 예수는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바로 유대 민족의 풍습 중 있던 '과월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과월절'에는 죄수 한 명을 풀어주는 풍습이 있었다.

그렇게 하여 '본디오 빌라도'는 끌려온 예수와 강도 바라바를 두고 유대인들에게 선택권을 넘긴다.

하지만 여기서 유대인들은 '바라바'를 선택하게 된다. 그럴 만도 한 이유가,  예수는 정체모를 사람이었고,

바라바는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로마에 대해 저항하여 폭동을 주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독립운동가처럼)

그렇게 예수는 이제 십자가에 못 박혔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여 다시 제자들을 모아 그리스도교를 유지했다.

그 후에 그리스도교는 로마의 박해를 받으며 지하 동굴인 '카타콤'에서 예배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제

진짜 중요한 반전이 일어난다.

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그리스도교를 로마의 '국교'로 지정해 버린 것이다.

즉, 로마가 지배하고 박해하던 이스라엘의 종교인 '그리스도교'를 인정해버린 것이다.

이렇게 되면서 이스라엘의 그리스도교는 제국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유럽 전체로 퍼진 게 된다.


그리스도교의 설명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이 배경이 고대 노예제 사회에 더해지면서,

지배자인 왕이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신을 요청하면서 중세 봉건제 사회에선

사회적 계급이 더 다양하고 복잡해진다고 설명해준다.

중세 봉건제사회 계급도

성직자, 영주, 귀족, 기사, 농노가 더해져  위와 같은 계급도가 만들어지는데,

여기서 중요한 계급은 영주이다.

영주는 '성의 주인'을 말하는데, 중요한 이유는 바로 '생산수단'때문이다.

그 이유는 즉, 성의 장원, 영주의 사유지를 영주가 직접적으로 소유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그 사유지 내에 모든 '생산물'은 영주의 것으로 되어버린다.

분명 왕 아래에 영주들이 있지만, 생산수단을 직접적으로 소유한 것은 '영주'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생산수단을 소유한 영주 사이에서 계속해서 권력싸움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렇게 계속되는 싸움 속에서 영주들은 땅을 보호하기 위해 '성'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중세를 거친 유럽, 중국, 일본에는 성이 있지만,

국왕 중심의 집권적 체제였던 우리나라는 거대한 성이 없다고 설명해준다.

 

이렇게 세분화된 계급사회에서,

국왕은 이제 신으로부터 통치권을 인정받은 사람이 되고,

그 권한은 성직자가 인정해 주었다.

'생산수단'이라는 물질적 측면,

'종교적 인정'이라는 정신적 측면, 모두 권력의 정당성을 가지며

중세가  엄청 안정되고 견고한 사회가 되면서

1000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해준다.


중세 봉건제 사회의 몰락

신은 죽었다.

 

그렇게 오랜 기간의 중세사회가 무너지는데

그 이유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고 설명해준다. 바로,

1. 상업의 발전

2. 공장의 탄생

이다.

 

첫째로, 지중해를 중심으로 무역이 발전하면서  부를 축적한 '상인' 계층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즉, 생산수단인 토지, 영토, 성이 없이 부를 축적한 계층이 생겼다는 바를 의미한다.

 

두 번째로는 18세기경에 우리가 흔히 아는 '제임스의 증기기관'이 만들어지면서 '자동화'가 등장한 것이다.

 이 '자동화'와 '분업'이 만나게 되면서 '공장'이 만들어진 것이다.

글쓴이는 이 '공장'의 의미가 중요하다 말하는데 우리가 고대에서 배운 것처럼 이 '공장'은 '생산물'을 만들며

'새로운 생산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 생산수단과 생산물이라는 물질적 가치가

비물질적인 사회적 관계로 '권력'을 만들어내는 상황이 된다.

이렇게 '생산수단'을 소유한 계급인 '부르주아'라고 한다고 한다.

(실제로 '부르주아'의 뜻 자체도 '생산수단을 소유한'이라고 한다.)  (다른 뜻으로는 자본가 계급, 유산계급을 말한다.)

 

이렇게 2가지 원인으로 어떻게 중세가 흔들릴 수 있었을까?

이 물음에 대해 이 책에서는 구권력과 신권력인 '부르주아'의 계급의 '대립'이라고 알려준다.

구권력과 신권력(부르주아)은 대립하는데 문제는 구권력에서는 정치, 사회에 대한 정당성으로

종교 즉, ''이 정당화해줄 수 있었지만 신권력(부르주아)에게는 신을 대신할만한 것이 없었다.

 

여기서 신(종교)의 역할을 아는 것이 핵심인데, 이 책에서는 2가지의 역할을 가진다고 설명해준다.

첫째, 현실 세계를 설명하는 역할.

둘째, 현실 이후 사후세계를 주관하는 역할.

우리가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죽는지, 그리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설명해주고,

그리고 짧은 인생 뒤에 죗값에 따라 어떻게 영원한 사후세계가 결정되는지를 설명해준다고.

 

그렇게 정당성을 위해 '신'을 극복해야 했던 신권력(부르주아)은

이 두 가지의 역할을 결국 극복하게 되는데 위 역할과 모든 설명들을 바로 "이성"으로 대체했다.

현실세계는 중력, 진화, 생물학 등으로 모두 '이성'으로 설명이 가능했고,

현실 뒤에 사후세계도 설명이 가능했다. 사후세계는 그저 비과학적이고, 심정지 이외에 아무 의미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신권력이 '이성'을 통해 정당성의 찾게 되면서 이제 제대로 대립할 수 있었다.

신권력은 '사회 계약설'을 지지하며,

구권력은 '왕권신수설'을 토대로 서로 대립하였다.

 

**사회 계약설: 모든 인간은 천부의 권리를 가지는데, 자연 상태에서는 이러한 자유와 권리의 보장이 확실하지 않으므로 계약을 맺어 국가를 구성하고 자신들의 권리를 국가에 위임하였다는 견해를 사회 계약설이라고 한다. 

**왕권신수설: 절대주의 국가에서 왕권은 신으로부터 주어진 것으로, 왕은 신에 대해서만 책임을 지며, 신민은 저항권 없이 왕에게 절대복종하여야 한다는 정치 이론.

 

이런 대립 구도는 결국 신권력(부르주아)의 승리로 중세가 끝이 난다.

이 사례에 대표적인 사례이자, 중요한 사례가 바로 1789년의 '프랑스 대혁명'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프랑스 대혁명'을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인류 역사상 왕이란 지배 아래에서 계속해서 살았다고,

그렇게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무렇지 않은 사회에서 살았던 것이다.

그런 사회에서는 왕을 제외한 어떤 사람도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제 이런 문제가 잘못되었고, 사람 모두가 서로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되어 일어난

사건이 바로 '프랑스 대혁명'이라고 설명한다.

 

이렇게 신권력인 부르주아가 승리하면서 지배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면서 중세가 끝난다고 설명한다.

 

신권력 VS 구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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