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좋아하는 사람과 이별했을 때 쓴 시 , ' 받음 ' by naminal
받음 무엇이든 받고 나면 감사하기에, 화를 내기에, 눈물을 흘리기에, 사람은 바쁘다. 허나 그러기 전에 받았다면 받을만한 사람인지 받지 못했다면 받지 못할 만한 사람인지 생각해야 한다. 그러니 당신은 먼저 생각하기 바란다. 바쁘기에 앞서서 사랑을 많이 쌓지 못했음을, 그동안 그 안에서 행복했음을, 알고 웃음을 지었으면 한다. -by naminal- 연인 사이가 아니어도 누구에게나 '이별'은 힘든 것 같다. 함께 반년을 지내며,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큰일이면 큰일인, 별일 아닌 일이 있었다. 그렇게 나는 그 사람과 멀어졌다. 처음엔 화가 났었다. 별일 아닌 일에 나에게 그렇게 행동해서 그렇게 내 잘못인 것을 알고 나니 미안함이 밀려왔었다. 그리고 그 사람과 멀어진 상황이 익숙해지자..
2020. 10. 29. 09:00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