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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존 드라이든-
영구 '비평가의 아버지'라고 불리었던
유명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였던 '존 드라이든'의 명언이다.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생각지도 못한 발상이었다.
평소 어른들의 잔소리, 격언에서 알 수 있듯이
삶에 있어서 '습관'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헌데 존 드라이든이 위처럼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라고 말하니 그 중요도가 확연히 달라 보였다.
우리는 평소 '좋은 습관을 들여야지'라고만 생각해왔지,
그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20대가 되어서도 보면 습관은 많은 역할을 가지고 있었다.
신문, 뉴스와 기사를 매일매일 챙겨 보기,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와 함께 시작하기,
SNS, 스마트폰, PC에 시간 낭비하지 않기,
1달에 1권씩 책일기 등등,
20대에 중요한 여러 습관들이 있다.
헌데 나는 그 습관들을 마치 게임 속에 퀘스트를 달성하듯이
그저 그 좋은 습관을 오래 유지하기에 급급하지 않았나 싶었다.
'존 드라이든'의 말처럼
내가 만든 20대의 습관이
이제는 앞으로의 나를 만들어갈 것이라 생각하니
그저 습관을 들이는 것뿐만 아니라
나를 만들 좋은 습관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흘러
내가 작은 성공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때,
누군가 나에게 어떻게 그렇게 성공했냐, 잘 되었냐 물었을 때,
그저 좋은 습관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 주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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