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데 있어서 나쁜 시기란 없다.
-프란츠 카프카-
유대계의 소설가로
보험회사 직원으로 일생을 보냈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유작, 일기, 편지 등을 출판하여
현대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의 명언이다.
현대 사회는 참 다양함이 넘치는 사회이다.
수많은 직업이 존재하고,
여러 다양한 수단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시대이다.
색다른 목표를 정할 수 있고,
남들이 생각지 못한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21세기에서는 지난 과거보다 우리는 더 좋은 삶을 살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21세기의 다양성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고싶은 일에 있어서 망설이고 있는 것 같다.
아직은 너무 바빠서,
잘하는 다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력이 별로 좋지 않아서.
물론 프란츠 카프카도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두지는 않았지만,
일생의 유일한 의미와 목표를 문학창작에 두고 살았다.
"시작하는 데 있어 나쁜 시기란 없다."란 카프카의 말처럼,
좋아하는 일, 도전하고 싶은 일에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카프카는 말해주고 싶었는지 모른다.
글쓴이도 블로그를 시작한 지 5개월,
글을 잘 쓰지도 못하고,
사진을 잘 쓰지도 못한다.
하지만 이렇게 내가 살아가는 것, 배워가는 것을 포스팅하는 것을 꼭 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5개월을 하면서 지난주에는 내 블로그 포스팅 덕분에 도움을 받았다는 댓글을 받을 수 있었다.
'시작'에 망설이지 말라는 말이 어쩌면
'시작'해서 잘하라는 말이 아니라,
'시작'해서 그저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닐까 글쓴이는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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